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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Spokane Church

2012.02.19

목회자의 편지(433)                                                                             2011219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었느냐?”고 누군가가 저에게 묻는다면 저는 서슴없이 하나님이 살아계신가?’에 대한 고민이었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고등학교에 진학하자, “이제 교회는 그만 다녀라. 왜냐하면 너는 조상을 섬겨야 하는 장손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고민은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집에서의 나와 학교에서의 나, 그리고 교회에서의 나는 조금씩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답도 오직 하나님만이 해주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거나, 혹 하나님이 살아계셔도 내가 알 수 없다면, 나는 더 이상 교회를 다닐 이유가 없다는 각오로 필사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셨고, 나를 구원해주셨는가?>여기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서 교회를 계속 다닌다는 것은 위선이라고 여겼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 고민은 학교에 있을 때도 저를 사색하게 만들었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예배를 드리면서도 이 고민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는 한 귀절을 붙잡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저는 이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만약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면 저를 만나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누구인지 알려주십시오. 이렇게 살다가 어느 날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허무한 인생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세계가 존재하는지 알려주십시오.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부모님 몰래 밤마다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은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시켜주셨습니다. 그 가을날 밤은 성경 한 절 한 절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는 감동의 편지였습니다. 얼마나 눈물이 많이 나오고, 하나님의 사랑이 제 가슴을 울리던지, 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신비체험도 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방언이나 환상, 천사의 음성을 듣는 등의 체험도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체험을 주시지 않으셨고, 말씀을 통해서 제 영혼을 뜨겁게 해주셨습니다.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만들어진 피조물이라는 사실도 알려주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이 주는 깨달음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셨습니다. 용서받고 사랑받을 때의 달콤한 행복도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은총을 주고 싶어하십니다. 속사람이 변화되는 길,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이번 사순절에 이러한 행복, 황홀한 사랑을 체험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영원한 사랑을 받는 자녀, 이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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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 분노에 대한 상식 테스트

Spokane Church

2012.02.12

목회자의 편지(432)                                                                                       2011212

 

  분노에 대한 상식 테스트  

 

 

 

다음 질문들은 우리가 <분노>라는 감정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맞다고 생각하면 동그라미(0), 틀리다고 생각하면 엑스(x) 표시를 해보세요.

 

1.기독교인은 화를 내면 안 된다.(    )

2.전혀 화를 내지 않고 사는 사람도 있다.(    )

3.할 수만 있다면 절대로 화를 안 내고 사는 것이 좋다.(    )

4.마치 압력솥에서 나오는 김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화가 난다.(    )

5.화가 났을 때 어떤 것을 세게 두들겨 패면 화가 좀 풀린다.(    )

6.화나는 일이 있으면 반드시 화를 풀어야 한다.(     )

7.마음속에서 생기는 분노는 우울증 때문이다.(     )

8.모든 사람은 친구나 부모, 배우자에게 무의식적으로 화를 낸다.(     )

9.직장 상사가 괴롭힌다면, 그 분노를 표현하는 게 좋다.(     )

10.모든 인간의 분노는 죄다.(     )

11.아이가 언짢아할 때, 아이의 기분을 발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12.분노를 정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

13.분노를 밖으로 표현하면 모든 인간관계가 깨어진다.(     ) 

14.분노는 언제나 정당하다.(     )

15.선천적으로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있다. 그들이 화를 잘 내는 것은 일종의 유전이다.(    )

16.머리 색깔이 붉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자신의 분노를 잘 조절할 수 있다.(    )

17.어떤 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보다 선천적으로 화를 잘 낸다.(    )

18.화가 났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현상은 두려울 때와는 다르다.(     )

19.화를 억지로 조절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

20.성경은 대체로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쓰여 있다.(     ) 

 

 

정답을 성실하게 적으셨는지요?

정답을 알고 나면 아마도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정답은 모두 x(틀렸다)입니다.

분노라는 감정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화나게 한다고 말합니다. 대개의 경우 분노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습니다. 자신의 책임으로 인정하기가 가장 어려운 감정입니다. 분노를 다른 사람, 환경, 배우자, 자녀 등 외부의 탓으로 돌릴 때, 우리는 더 이상 환경으로부터 자유할 수 없습니다.

 

기독심리학자인 윌리엄 바커스(William Backus)[부정적 감정을 치유하는 진리요법 Learning To Tell Myself the Truth]이라는 책에서, 분노란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화내는 습관을 어떻게 고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분노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1)고정관념을 것과 (2)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하여 단정짓지 , 또한 (3) 마음에

 ‘ ~이어야만 한다(Should)’라는 단어가 가득 들어있으면 안된다고 그는 조언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이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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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 자녀교육 10계명

Spokane Church

2012.02.05

목회자의 편지(431)                                                                                           201125

 

  자녀교육 10계명  

 

 

<우리, 엄마 아빠 됐어요>라는 책(박수웅장로.두란노)에 보면, 미국에 이민 와서 자녀 셋을 키우며 겪은 시행착오와 아픔들이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부모의 기준과 잣대로 자녀를 판단하거나 양육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경험속에서 깨닫고 회개한 내용이 감동적입니다. 자녀문제를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자녀교육 십계명>을 마음에 담고 실천한다면, 우리들도 훌륭한 자녀교육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1.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 온전히 하나님을 좇는 삶을 살도록 가르친다. 이는 <영력>에 해당한다(14:8-9, 14:24, 6:5)

 실천사항: 가정예배, 큐티는 필수적으로 행한다. 성경읽기와 암송을 가르친다. 항상 예수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한다.

 

2.<지력>을 키우도록 이끈다(6:3-6). 실천사항: 성경공부-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려준다. 공부해서 남 주자는 철학을 심어준다. 폭넓은 독서습관을 길러준다.

 

3.<정서력>과 덕을 심어준다(4:23, 2:3,5) 실천사항: 건강한 자아상을 심어준다. 내가 건강해야 남을 건강하게 할 수 있음을 가르친다. 걱정, 근심, 불안을 하나님께 맡기는 습관을 키운다.

 

4.<정신력>을 강화시킨다(14:10-12) 실천사항: 역경, 대적, 파도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올 것이 왔다는 자세로 대적하며 극복하고 승리하도록 도전한다. 개척자, 선구자적 자세로 오대양 육대주를 바라보고 정복하도록 이끈다. 세계를 가슴에 품은 월드 크리스챤이 되도록 격려한다.

 

5.<체력>을 강화시킨다(14:10-11). 실천사항: 절제된 식생활과 꾸준하고 정기적인 운동을 하게 한다. , 담대, 마약, 노름, 섹스에 탐닉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6.<시간관리>를 철저히 지도한다(5:15-16) 실천사항: 하루 생활 시간표를 작성하고 실천하도록 한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바쁜 일보다는 중요한 일에 더 시간을 사용하도록 이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1, 5, 10, 25년 계획을 세우고, <미래 이력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7.<금전관리>를 지도한다(딤전6:10). 실천사항: 수입, 지출의 계획표를 작성하도록 한다. 검소함을 가정의 교훈으로 삼는다. 내 것을 절약하고 남을 위해 풍성하게 베풀도록 한다. 진정한 명품이 나 자신임을 주지시킴으로써 명품 문화에 휘둘리며 살지 않도록 한다.

 

8.<정욕관리>를 어려서부터 지도한다(요일2:15-17). 실천사항: 육신의 정욕-, 성 문제를 관리하도록 한다. 눈으로 범하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한다.

 

9.<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친다(12:14-21). 실천사항: 적을 만들지 말고 신실한 사람들과 폭넓게 교제하도록 이끈다. 남을 비방하거나 무시하는 말 대신 숨겨진 장점을 찾아내어 칭친하고 격려할 줄 아는 눈과 입을 갖게 한다.

 

10.<원대한 비전>을 품고 꿈꾸는 자녀, 미래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자세의 자녀가 되도록 한다.

실천사항: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온 천하, 모든 족속, 땅끝까지의 복음 전파를 위해 준비하는 월드 크리스챤이 되도록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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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Spokane Church

2012.01.29

목회자의 편지(430)                                                                                        2011129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책에 보면, 저자 안수현형제는 주위에 있는 환자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찬양 CD나 책을 늘 선물했는데, 자주 선물했던 책이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왜 그는 이 책을 그렇게 사랑했을까? 읽다 보니, 이 책은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할 때마다 선물했던 그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고든 맥도널드(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도 이 책을 사랑해서, 오스왈드 챔버스는 나를 영적으로 재기시켜 준 내 인생에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이 책을 구입하셔서 늘 옆에 두고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책의 최고 장점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 중, 221일 묵상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인간의 사랑에 있어서도 자기 자신을 잃을 정도로 빠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언제나 신중하고 현명하여 계산만 하고 있다면 이는 전혀 사랑이 아닐 것입니다. 이는 애착이거나 따스한 감정일 수는 있어도 사랑의 본질은 없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의무감이나 유익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를 위해 뭔가를 하게 된 적이 있습니까? 주님을 사랑하면 지금 그 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당신은 그저 주님의 구속의 위대함만 묵상하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과 사랑에 빠져 있는 증거는, 성스럽고 놀라운 일들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단순한 인간적인 일들 가운데서 나타납니다. 문제는 나 자신이 하나님께 완전히 드려진 바가 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베다니의 마리아가 주님의 마음에 남겨놓은 그러한 감동을 주께 드린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실로 자신을 다 포기하기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보시고자 때때로 우리를 지켜보십니다.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온전하게 내어드리는 것이 나의 개인적 거룩함보다 더 귀합니다. 개인적인 거룩은 우리의 관심을 자신의 정결함에 모으게 합니다. 걷기와 말하기, 심지어 우리의 외모까지 대단히 신경을 씁니다. 하나님을 화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고 언제나 조바심을 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사랑에 빠져 우리의 모든 것을 주께 내어맡기면 이러한 모든 염려들이 사라집니다.

 

 나는 유용한 존재인가라는 의식을 제거하십시오. 그러한 의식을 제거하기로 작정하면 그때 비로소 진리에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랑에 빠진 귀한 존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께 완전하게 드려질 때 주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기셔서 언제나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My Ut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 토기장이)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주님을 사랑하고픈 형제,

                                                                                                                        이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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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 얼굴

Spokane Church

2012.01.24

목회자의 편지(429)                                                                                  2011122

 

  얼굴  

 

 

세상에서 단위면적 당 가장 많은 돈이 드는 것이 여자의 얼굴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김창옥씨가 쓴 <유쾌한 소통의 법칙>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래 전 미국의 한 마을에 천연두 돌림병이 돌았습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이라 이 병은 마을의 거의 모든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 다섯 살 소녀 그레이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얼굴에 열꽃이 피고, 고열이 지속되었습니다. 천연두로 인해 이미 그레이스의 오빠와 동생을 잃고 난 뒤라, 엄마는 어떻게든 그레이스만은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그 열꽃 하나하나를 뾰족한 것으로 파냈습니다. 다행히 천연두는 나았지만, 그레이스의 얼굴에는 지울 수 없는 흉터들이 남았습니다. 그레이스가 학교를 다닐 나이가 되자 가족들은 도시로 이사했습니다.

 

짓궂은 남자아이들이 그녀를 괴물이라고 놀렸고, 그레이스의 마음은 더욱 상처받았습니다.

얘야, 네가 얼마나 소중한 아이인지 한번 들어보렴.” 엄마는 눈물로 얼룩진 그레이스의 얼굴에 입을 맞추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네가 어렸을 적에 천연두라는 큰 병에 걸린 적이 있단다. 그 병은 네 오빡와 동생의 생명을 빼앗아갔지. 이웃의 많은 아이들도 죽었단다. 하지만 하나님이 너만은 살려주셨단다.” / 왜요?” / 그레이스가 눈물을 멈추고 물었습니다.

 

넌 소중하니까. 그리고 네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아이인지를 기억하라고, 하나님께서는 네 얼굴에 천연두 자국을 남기셨단다. 그래서 이건 네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표시야. 네 이름이 그레이스, 즉 갚을 수 없는 선물인 이유이기도 하지.” 엄마는 그레이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을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너 역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이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한단다.”

 

엄마의 이야기를 다 들은 그레이스는 <괴물>에서 <갚을 수 없는 선물>이 되었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만큼 타인을 소중히 여기라는 엄마의 말을 기억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하버드 로스쿨에 들어갔고, 한번은 파티에서 맘에 드는 남학생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그녀의 얼굴에 실망한 남학생은 노골적으로 싫은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하게 웃으며 당신의 반응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 얼굴에 대해서 이야기할 시간을 좀 주세요.” 남학생은 대답도 하지 않고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그 남학생과 마주치게 되자, 제 얼굴에 대해서 이야기할 시간을 좀 주세요.”

 

여전히 밝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그레이스의 모습에 남학생은 결국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이후 둘은 좋은 만남을 계속했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 후 남편은 미국 상원의원이 되었고, 그레이스는 하원의원이 되었습니다. 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어머니의 한 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 것입니다.(37, 자존감을 가꿔라).

 

하나님은 그레이스만 소중하게 여기실까요? 작은 키, 지겨운 가난, 실패, 부끄러운 성적이나 학벌, 못생긴 외모 등이 우리의 자존감을 끌어내릴 수는 있지만,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변함없이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가요? 거울을 볼 때마다 웃으며 말하세요, 나도 널 사랑해.

 

 

                                                                                    여드름 투성이였던 아이, 이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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