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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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Ruling our minds)

Author
admin1
Date
2019-02-10 09:07
Views
49
목회자의 편지(759) 2019년 2월 10일

마음 다스리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기 어렵더라도, 최소한 내 마음은 내가 다스릴 수 있어야 할텐데,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우선, 내가 어떻게 살까? 어떤 사람이 될까? 누구를 의지하며 살까?
이런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윗이 행복했던 이유는
그가 인생의 방향을 하나님께 정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진실로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서 노래를 부르렵니다.
내 영혼아, 깨어나라. 거문고야, 수금아, 깨어나라.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시108:1)

두번째는 내가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인간관계의 고통을 겪으면서 타인과 경쟁하고, 남들보다 자신이 일을 잘 해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싸움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내가 나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영화 <챔피언>을 보면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김득구 선수에게 관장이 이런 말을 합니다.
“거울 앞에 서 봐. 원래 복서는 미스코리아보다 더 거울을 많이 보는 법이야. 네가 싸워야 하는
사람이 바로 그 안에 있기 때문이지. 앞으로 너는 지금 네 눈 앞의 거울 안에 있는 그 사람과
싸우는 거야. 바로 너, 딱 한 사람만 이기면 돼~.”

세번째는 사람들의 비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려도 평가를 받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러도 점수가 나옵니다. 논문을 쓰면
교수들의 비판을 받습니다. 이것이 두려우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건전한 비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만드는 가치없는 비난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것을 무시하거나 걸러낼 줄 알아야 합니다.
뽀빠이 이상용씨가 107세 된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인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107세가 되도록 할아버지를 괴롭히고 힘들게 한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어떻게 견디셨어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그냥 가만 뒀어~.
냅 뒀더니, 다 뒈져버렸어!” 오래 산 사람이 이기는 것이죠. 간혹 하나님을 욕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과연 하나님보다 오래 살까요?

네번째는 우리 마음의 에너지가 무가치한 일에 소모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엄 부스가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의 아내가 남편을 걱정하며
편지를 썼습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거룩한 수고를 다 하는 긴 삶이,
돌발적으로 지나치게 힘을 써서, 짧고 파괴된 인생으로 마치게 되는 것보다
두 배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조심스럽게 행하여 당신이 꼭 힘을
쓰지 않아도 될 때와 장소에서는 힘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우리는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험담하는 것으로 인생을 낭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안젤름 그륀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천천히 가는 사람이 종종 더 빨리 도착하는 것은 왜일까? 이런 사람은 무언가에 쫓겨
미친 듯이 달리는 게 아니라,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까닭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위즈덤 하우스. 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