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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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사랑이 일으킨 기적

Author
admin1
Date
2018-11-04 15:2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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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편지(746) 2018년 11월 4일

친절한 사랑이 일으킨 기적



펜실베니아 주에 어느 목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교회 근처에는 두 명의 여자가 살고 있었는데,
얼핏 보기에 무척 외롭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녀들은 행동이 거칠고 이기적이기로 유명하여
웬만한 사람들은 접근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 목사는 한 여자 성도에게 부탁하여 그 여자들을 한 번 찾아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는 용기있고 친절한 성도였지만, 그 황량한 집으로 가는 길에 들어선 것만으로
벌써 은근히 두려워졌습니다. 가서 문을 두드리자 두 여자 가운데 하나가 나와 문을 열며 퉁명스럽게
쏘아붙였습니다. “무슨 일이죠?” 단지 도움이 될 게 있을까 싶어서 왔다는 말로 확신을 시키자
그 여자는 방문객을 안으로 들였습니다. 침실로 따라가보니 거기엔 그 여자의 병약한 어머니가 몸져
누워있었습니다. 방문객을 보더니 의심쩍다는 표정으로 잔뜩 찡그리고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말을 붙이기 시작하는 걸 보노라니, 이제껏 이 두 여자들에 대해서 들었던 주변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들이 떠올랐습니다. 방문한 여자 성도는 순간 겁이 나고, 왜 방문해달라는 부탁을 수락했던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그녀는 그리스도께서 바로 이 여자와 같은 여자들에게
보여주셨던 그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여자들을 사랑하신다. 나 역시 이들을 사랑한다.’ 그런데 참 놀라웠습니다. 진정으로 들어주고
동정을 표현해주기 시작하자 그녀 안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녀 자신이 이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 집을 나올 때는 그 부석부석하고 머리가 온통 헝클어진 병든 여자를
자신의 두 팔로 꼭 껴안으면서 키스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어머니의 주름진 눈가로 눈물이 흐리기
시작했고, 온통 우거지상이던 얼굴은 아주 따뜻한 미소로 바뀌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친절이,
사랑에 굶주려있는 한 사람을 소생시키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녀의 단순한 이 행동은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교회의 많은 다른 사람들이 그녀가 보여준 친절을
그대로 본받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어느 성도는 그 모녀의 집에 난방 연료를 기증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냉장고를 주었습니다. 풍성한 옷가지들이 그들 모녀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늙은 어머니에게 아주 절실하게 필요했던 치료의 길을 주선해주었습니다.
교회 아이들은 그녀들에게 카드를 보냈고, 과자도 구워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 젊은이는 나서서
그 집의 잔디를 돌보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웃집에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기 집 전화를 사용해도 좋다고
알려왔습니다. 어떤 여자 성도는 그 딸이 시장에 갈 때 자기 차에 함께 태워주기도 했습니다.

이 새로운 우정에 힘입어 마침내 그 둘은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 오래지 않아서 모녀는 둘 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그들이 친절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맨 처음 성도들이 이 집을 방문하기 시작했을 때, 그 딸은 종종 이렇게 묻곤 했습니다.
“왜 우리한테 신경을 쓰시죠? 왜 우리 집을 찾아오시는 거에요?” 그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따뜻하고
사랑에 찬 친절을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이 용기있는 사랑과 친절은 고독하게 살아가던
두 모녀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또한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조지 스위팅. Catch the spirit of love by George Sweeting. 두란노. P.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