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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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이렇게 살게 하소서

Author
admin1
Date
2018-01-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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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편지(706) 2017년 12월 31일
새해에는 이렇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새 해에는 날마다 웃으며 살게 하여 주소서.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만나게 하소서. 어려운
일도 생기겠고, 사람들과의 갈등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면서도 참 어렵습니다.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관용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넓혀 주세요. 물질적인 손해를 입었을 때, 누가 욕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내 의견이 거절
되고 자존심이 상했을 때, 주님을 생각하며 관용하게 해 주소서. 수용성, 포용력을 갖게 하소서.
하나님, 새 해에는 염려하는 습관을 중단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늘려 주소서. 걱정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았을 때, 저의 고개를 돌려서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을 바라보게 하여 주소서. 길 가에 핀
꽃들을 쳐다보게 하여 주소서. 저 새들과 이 꽃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저도 책임져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환기시켜 주세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사라져서,
힘들다고 느끼는 일이 없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평강을 주시는 주님이 늘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감사하게 하소서. 현실과 상황이 요동쳐도 주님은 제게 고요한 평강을 유지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이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마음이 불안하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새 해에는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게 하소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저는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들어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보고 싶은 것들도 넘칩니다. 무엇을 배우든, 어떤 내용을
듣든, 무엇을 보든, 실천하게 하여 주소서. 비록 오늘 한 일이 단 한 가지밖에 없더라도, 이 단순한
삶 속에서 성령님을 의지하여 행동하게 하여 주소서. 좋은 책들과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적인 영화
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한적한 곳에서 날마다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저를 성장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게 하여 주소서. 삶이 조금만 더 단순해지게
하시고, 잘 정돈된 책상처럼 소박한 일상을 즐기게 하여 주소서. 햇살이 감사합니다. 눈과 비가
내려도 좋습니다. 계절의 변화에도 감사합니다. 이 모든 환경속에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 새 해에는 외로운 영혼이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한국 사람들 가운데, 혹시 상처를 입어서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알고 싶지만 교회에는 가기 싫어하는 영혼이 있다면 그 사람과 복음을 나누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인자하신 성품과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대하여,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생동감있게 나누게 하여 주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들을 살피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사님이 되게 하시고, 선교사님처럼 살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소원처럼, 우리의 삶이 어두운 심령에 작은 등불이 되고 소금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께서
저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신 것처럼, 새 해에는 저도 지쳐있는 한 영혼의 친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사랑하고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